거장 우라사와 나오키 그 작품에 대하여

 

 

                            우라사와 나오키 (Urasawa Naoki)

 

1960년 1월 2일 일본출생의 빅스타 만화가인 우라사와 나오키는 나도 제일 좋아하는 만화가 3인중 하나이다. 

 

내가 우라사와 나오키를 좋아하는 이유는 물론 스토리와 진행방식의 압도적인 전문성과 박진감있는 몰입도지만 그외의 단순하면서도 뭔가 무표정한듯하면서도 표정이 살아있는 그림체도 한몫을 한다.

 

물론 에도가와 케이시로 알려져있는 스토리작가 쪽에 더 비중을 두는 사람들도 있지만(사실 몬스터 하나만 보면 나도 다르진 않다) 그래도 스토리와 그림의 캐미가 자연스럽고 다른작품도 다 재미있는 최고의 작가임은 틀림없다.

 

개인적으로 이작가의 최고명작이라고 손꼽는 작품은 몬스터를 필두로 야와라,마스터키튼,20세기소년등이고 솔직히 각각 다른 분야의 전문지식의 끝을 보여주는 작품들이라 스토리작가의 존재는 당연하고도 별 대수롭지 않은 점이라 할수있다

 

 

 

 

우라사와 나오키의 작품이 영화로 제대로 만들수만 있다면 그어떤 영화보다 대단할거라는 생각을 한적이 많다.

특히 몬스터가 그렇겠지만 그외의 작품들도 정말 같은작가가 확실한가 싶을만큼 그림체외엔 완전히 다른색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원래 이런장르전문인가 할만큼의 대단한 완성도를 보여주기 때문이다.

 

 

 

20세기소년을 봤을땐 휴.... 역시 우라사와 나오키 안죽었군 했다면 플루토나 빌리배트를 보면서는 와 이형님 참...완전 오래갈 사람이네란 생각을 할수밖에 없도록 만드는 위대함이 느껴지는 현재 진행형의 거장이 바로 우라사와 나오키다.

 

 

개인적으로 완결된 작품을 한번에 보는걸 좋아하고 연재의 더딤을 미치도록 싫어하는 나이지만 우라사와나오키의 작품만큼은 완결을 기다리며 볼수 없었다 또 가끔은 완결이 안되고 더 길게 나왔으면 하는 바램도 가졌던 작품들이 많다 사실 거의 모든 작가들의 고질병인 미숙하고 허탈한 결론이 몇작품에선 보인것도 사실이다.

 

 

그럼면에서 이번신작의 연재가 더욱 기대되고 고대되고 만족스런 마무리로 대표작을 갈아치웠으면 하는 바램이다  물론 몬스터의 광팬으로서 그럴순 없을것이다란 마음도 있지만.....

 

끝까지 보신분께 한마디 더 붙히자면 몬스터 안보신분은 당장이라도 보시라고 권하고 싶네요 그리고 정말 재밋게 보셨다면 다른 작품입니다만 드래곤헤드나 카이지도 권해드리고 싶은 작품입니다 영화로 더 알려졌지만 올드보이도 그렇고요 몬스터를 재밌게 보셨다면 재미있으실거에요.^^